Шифр: 84(Ko)-44 H 99. Номын сан: Window on Korea (1).
Бэлэн (1).
Товч агуулга:
“두 사람은 어깨를 기댄 채 앉아 있었다. 곧 휩쓸려 갈 해변의 모래 더미처럼.” 배경은 은행. 시간은 현재. 인물은 상수, 수영, 종현, 미경. 네 사람은 지금 사내연애 중이다. 종횡으로 거침없이 교환되는 눈빛과 감정들, 그리고 이어지는 연봉, 집안, 아파트, 자동차…… 누군가에겐 스펙이고 누군가에겐 열등감과 자격지심의 원천일 자본의 표상에 붙들린 채 교환되지 못하는 진심과 욕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