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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종교의 민족의식 = Hangug jong-gyoui minjog-uisig: 한국종교학총서 16 = Hangugjong-gyohagchongseo 16

Зохиогч: 강돈구(Kang Dong-gu), 조현범(Jo Hyeon-beom), 이진구(Lee Jin-gu), 고병철(Go Byeong-cheol).


Гаралтын мэдээ: 경기도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2018

Шифр: 86.2 H 22.
Номын сан:
Window on Korea (1).



Бэлэн (1).
Товч агуулга:
이 책은 특정 종교가 우리 민족의 역사인식이나 사회 의식과 엮이는 과정 및 의의를 서술하였다. 한국에는 다양한 종교가 있고 다양한 교파와 교리, 의례, 사상이 있겠으나, 그중에서도 한국의 민족 정신이 외세의 도전을 받던 개화기와 일제강점기의 굵직한 사건과 인물에 집중함으로써 종교와 민족이라는 거대 담론 속에서 구체성을 획득한다. 저자는 한국 종교를 천주교?개신교?불교?신종교로 구분하여 서술하고, 신종교에 대해서는 대종교?단월드?증산도를 중심으로 재야 사서와의 상호관계를 서술한다. 천주교에 관해서는, 조선 후기에 황사영이 천주교 탄압에 저항하기 위해 외국의 무력을 요청한 백서가 발각된 사건을 당대인들이 어떻게 인식하고 있었는지 연구한다. 황사영을 시복시성(諡福諡聖)하려는 근현대의 움직임과 당시 백서를 보는 대내외의 시선을 대치시킨다. 개신교와 관련해서는, 일제강점기의 다양한 생활 민족운동 공간이었던 YMCA연맹의 성격과 그 구성원들의 민족문제 인식을 서술한다. 개신교 청년단체인 연맹이 비정치 노선을 내세우면서 우회적으로 민족정체성을 전승하는 역할을 하였다고 평가한다. 불교에 대해서는, 만해 한용운이 자신의 활동을 불교 개혁 운동에서 민족운동으로 전화하는 과정을 추적한다. 한용운이 불교의 개혁과 민족의 독립 모두에 ‘참된 자유’와 ‘평화’라는 공통적 지표가 있음을 내세워 불교가 민족의식과 맺은 내적 관계를 드러냈다고 서술한다. 신종교와 관련해서는 대종교, 단월드, 증산도의 출발과 형성 과정을 서술하고, 재야 사학의 역사 인식이 이들 신종교에 어떻게 수용되고 있는지 살핀다. 신종교에서는 민족적 우월성이라는 ‘선민성’과 한국 고대 역사의 빈 공간을 서술한 재야 사서의 기록들로 자신들의 교리를 보완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고대 역사에 대한 일반인의 갈증을 드러낸다고 평가한다. 20세기 전후부터 확산된 ‘민족’이라는 개념은 주로 국권 상실 시기에 널리 유통되어 구성원들을 연결시켰다. 종교는 근현대에 이르러 세계 각국의 민족주의 운동에 현실적인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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МУИС-ийн номын сан catalog › Details for: 한국 종교의 민족의식 = Hangug jong-gyoui minjog-uis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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