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 (Shin Kyung-sook)
풍금이 있던 자리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012 (The) place where the harmonium was = Bi-lingual edition modern Korean literature 012 옮긴이 아그니타 테넌트 펴낸이 김재범 - 3쇄 - 서울 Asia Publishers(아시아) 2018 - 141
WOK 1182
이 책은 이야기 속 한 구절 그대로 한 여성의 ‘이루어진 사랑의 남루한 일상’을 정면에서 꾸밈없이 보여 준 소설이다. 아내와 남편 모두, 생존이 걸린 고초에 시달리지는 않지만 생활이 쳐놓은 압박에 부대끼며 산다. 그런 만큼 이들의 삶에는 자랑할 만한 어여쁨도 만족감도 깃들어 있지 못하다. 한편에서 이 소설은, ‘아줌마’, ‘마누라’, ‘여편네’ 그리고 ‘아저씨’라는 이 범박한 인칭대명사들의 멋없는 인생을 통해, 개인의 사회적 존재를 제약하는 한국 사회의 문제적 조건들을 돌아보게 하는 이야기이다.
한국어, English
Солонгос хэл дээр,
9788994006321
문학 소설 한국 현대 소설
풍금이 있던 자리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012 (The) place where the harmonium was = Bi-lingual edition modern Korean literature 012 옮긴이 아그니타 테넌트 펴낸이 김재범 - 3쇄 - 서울 Asia Publishers(아시아) 2018 - 141
WOK 1182
이 책은 이야기 속 한 구절 그대로 한 여성의 ‘이루어진 사랑의 남루한 일상’을 정면에서 꾸밈없이 보여 준 소설이다. 아내와 남편 모두, 생존이 걸린 고초에 시달리지는 않지만 생활이 쳐놓은 압박에 부대끼며 산다. 그런 만큼 이들의 삶에는 자랑할 만한 어여쁨도 만족감도 깃들어 있지 못하다. 한편에서 이 소설은, ‘아줌마’, ‘마누라’, ‘여편네’ 그리고 ‘아저씨’라는 이 범박한 인칭대명사들의 멋없는 인생을 통해, 개인의 사회적 존재를 제약하는 한국 사회의 문제적 조건들을 돌아보게 하는 이야기이다.
한국어, English
Солонгос хэл дээр,
9788994006321
문학 소설 한국 현대 소설